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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장단 새해인사(2021 신축년)
2021년 01월 12일 14시 11분 입력

온 마음, 온몸으로 실천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홍 기 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존경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족 여러분! 새해 인사드립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2021년에는 우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전국 새마을현장 곳곳에는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대전환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운동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시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오늘날 모두가 겪는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인 기후위기, 생명의 위기를 느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우와 장마, 태풍으로 수재민들이 발생했고, 산불화재는 빈번하게 발생해 많은 동식물이 지구 상에서 사라져갔습니다.
현재 코로나19는 언제 없어질지 아무도 예측을 못 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침체되고, 마스크 없이는 외출도 할 수 없고, 반가운 이웃·친구들 얼굴조차 보기 어려워진 시대가 됐습니다. 봉사활동은 물론 지도자들과의 만남조차 마음 놓고 하기 힘들었습니다.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이웃과 마을 더 나아가 전 지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재민이 발생할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가 현장복구에 힘썼고, 폐자원은 수거하며 일회용품은 안 쓰고 절약했습니다.
특히 국가재난인 코로나19 사태에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6만6천4백80개소 35만1천2백69명의 새 마을지도자들이 방역활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온 국민에게 보여줬고, 이제는 많은 단체와 국민이 새마을지도자를 가장 헌신적인 공공의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생명살림국민운동을 국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야 합니다. 국민 모두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이해하고, 실천하고, 동참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올해 새마을가족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본격적인 생명살림국민운동의 확산을 기대하며(조 승 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0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명살림운동이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소는 근면, 성실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우직하게 농부를 돕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동물입니다. 우리 새마을가족 들도 올해 소와 같이 부지런하면서 참을성을 갖고 생명살림운동을 추진해 새마을운동이 온 국민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사태와 6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지속한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 때문에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와 피로감을 준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새마을가족 여러분들께서는 더욱 끈끈하게 뭉쳐 많은 활동을 전개하셨습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서는 이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 을 전개했고, 무려 1백20여만 개의 면마스크를 제작했으며 각종 성금·성품 기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나무와 양삼을 심고,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을 추진했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생명살림 운동가로 거듭나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존경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새마을운동은 지금 전국적인 생명살림국민운동 확산을 통해 국민 모두의 곁으로 다가가는 운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발생한 코로나19와 최장기간의 장마는 환경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는다면 이 운동은 추진의 동력을 잃어버리게 돼 지금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지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서 먼저 시작하시고 이어 주변 분들의 동참을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한 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새마을운동과 새마을부녀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고 도와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은 나쁜 기운이 모두 사라지고 가내에 사랑과 행복, 평화가 가득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명살림국민운동과 직장새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새해(석근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직장새마을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정성과 지혜를 보내주신 직장새마을회원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 책무를 성실하게 해주시는 새마 을지도자 여러분께도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고, 두 달 이상의 긴 장마 와 태풍으로 인한 재난재해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규제로 우리는 봉사활동은 물론 회의 한 번 마음 놓고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마을가족 모두는 단결된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어려운 이웃 을 위해 각종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직장새마을운동 회원사들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 역할을 찾아 최 선을 다해, 시대변화에 맞는 운동으로 발전해 가야 할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은 ‘생명‧평화‧공경의 새 세상’을 향해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대전환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인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 직장새마을운동 회원사들이 온 마음, 온몸으로 생명살림국민운동을 나부터,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역에서 펼쳐나가면 그 파급력과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될 것입니다.
직장새마을가족들이 먼저 생명살림국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신축년을 출발하는 첫 걸음에 힘차게 함께 나아갑 시다.
지난 한 해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생명살림국민운동이라는 대서사시로 써 내려갈 보다 나은 미래(신철원 새마을문고중앙회장)

 

우리 인류는 경험과 지식을 책에 기록했고, 그 속에 지혜와 철학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통해 꿈을 꿨고,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스페인 알타미라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동굴벽화이건, 파피루스나 양피지 위에 쓰인 상형문자이건, 채후지에 기록된 중국의 고서이건, 구텐베르크의 성경이나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이건,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새마을운동기록물이건, 또는 오늘 아침 최신 레이저 프린터로 A4 용지에 출력한 사사로운 문서들이건, 이 모든 것이 바로 인류가 남긴 “책”입니다.

하나의 선을 따라 한 방향으로 앞으로만 나아가는 시간 속에서, 오직 인간들만이 지나온 시간을 점이나 선이 아닌, 면으로 그리고 공간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책”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인류는 책을 통해 과거로부터 배웠고, 책을 통해 함께 오늘을 고민했으며, 책을 통해 다함께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책은 우리의 영혼과 삶을 깊고 풍성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책”은 이제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넘어 인간과 모든 생명체들의 공동체적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운동을 진정한 의미에서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필요가 있고 철학적 고민과 실체적 전략, 전개가 있으며 대중의 공감과 실천, 평가와 반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거에서 배워 내일을 함께 준비할 오늘을 가르친다는 점이 둘을 하나로 만들어줍니다.
올해 우리 새마을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생명살림국민운동”이라는 한권의 대서사시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가 계획한 수많은 사업들이 큰 제약을 받은 한 해였지만, 바로 이 상황이 생명살림운동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역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 2021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새해 아침 이 귀한 지면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 인류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위기를 통해 몰랐던 것을 배우고 우리의 실수와 잘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책으로 기록할 것이고, 함께 고민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히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자랑스러운 초록색 조끼를 입은 우리 새마을 지도자들이 함께 서있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관리자 news@saema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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