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정재근 유엔 거버넌스센터(UNPOG, UN Project Office on Governance) 원장과 새마을운동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근 원장은 “새마을운동은 소중한 브랜드이고, 초청연수 수료생들은 귀중한 자원이다. 현재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 각국의 공무원들을 만나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바로 새마을운동이다. 또한, 새마을운동 경험이 가장 필요로 한 북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국내 새마을운동과 함께 북한 주민들을 도와 북한을 지속 가능한사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을 시작했던 1960~70년대 국민은 스스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자발성’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해서 자발성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