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지난 달 19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성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계획과 성과관리위원회 운영을 보고하고, 시범마을 사업비 지원과 신규 사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검토가 이뤄졌다. 이명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효철 지구촌새마을추진단장, 정갑진 국제새마을운동연구원장 등 성과위원 6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촌새마을 운동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지구촌새마을 사업은 시범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의식, 환경, 소득 각 부문을 통합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논의됐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대로 연차별 사업추진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비율로 나눠 환경개선, 소득증대, 역량 강화 등 고루 추진 가능하도록 세부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성과관리위원회 운영도 각 위원의 전문적인 역할 수행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여졌다. 시범마을 사업비 지원 부문에 관해서는 마을별 사업비 차등지원을 주제로 논의했다. 사업비 차등지원은 결과 및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충분한 모니터링 평가가 필요하며, 사업추진 지속성을 위해서는 마을기금 조성이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이라고 지적했다.성과위원들은 ‘2020 신규국가 시범마을 선정’을 위해 라오스, 우간다를 대상으로 시행된 타당성 조사결과를 검토했다. 새마을사업이 스스로 뿌리를 내려 안착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지교육 수행 역량, 자체 사업 추진 조직, 사업 개발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2단계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성과위원회의 검토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