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 울산시지부(회장 이경자)는 지난달 29일 울산 농업인회관 4층 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서 골든벨 가족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등학생 85가족 1백70명이 참가해 선정도서 ‘그게 정말이야’와 울산지역의 역사, 문화, 지리와 관련된 문제를 제시했다. 그 결과 골든벨은 한승찬 화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 가족이 울렸으며, 실버벨 2가족, 장려상 10가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로 참가 가족들은 선정도서를 읽고 퀴즈대회를 준비해 가족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고장 지리와 문화유산을 살펴보며 문화가족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