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회장 홍기 서)와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협의회(회장 함옥생)가 주관하는 ‘2018 농촌사랑박람회 in 경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관련화보 5면>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전시, 판매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농·어민은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도 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행복장터’로 직거래 장터와 노래자랑 및 각종 문화공 연,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함옥생 회장은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한 생명 밥상 만들기에 앞장서 도농 간활력과 희망의 장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화양 경인일보 대
표이사 사장, 경기도 31개 시군협의회와 전국 시도협의회, 시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홍기서 중앙협의회장은 “우리 농산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전국 새마을가 족들은 항상 자긍심을 갖고, 모든 분야 에서 우리 농민을 먼저 살리자는 마음 으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박람회 기간에 새마을가족들은 부산 기장미역과 다시마, 인천 강화고구마와 순무김치, 광주 두부전병, 대전 참기름, 울산 젓갈, 세종 벌꿀, 강원 새마을한 과, 충북 생명쌀과 아로니아, 전남 영광 굴비와 천일염 등 가공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외에도 각종 홍보 및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서울시새마을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생명살림을 위한 ‘지구온도 2 도 낮추기’ 실천다짐 나무에 엽서를 달면 재활용 화분을 나눠주었다. 경기도 새마을회는 떡메치기를, 파주시새마을 회는 장단콩 축제홍보, 고양시새마을회는 무궁화 비누 만들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