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더불어 사는 이웃공동체를 만드는 평화나눔 활동을 전국 곳곳에서 전개하고 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홀몸 어르신,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고추장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중앙회는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는 ‘1백만 포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지역의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은 차상위계층,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1백만 포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인 이웃사랑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등 마을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관련 여러 단체 및 기관들과 연계하고,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나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과 Y-SMU포럼 회원들이 함께 김장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소외계 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장김치와 함께 사랑의 고추장, 밑반 찬, 쌀, 연탄, 생필품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 서울시부녀회(회장 이순남)는 지난 6~7 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뒷마당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임직원, 임원가족회, 그리고 서울시새마을부녀회원 등 2 백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서울 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 가정과 사회 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 25개 구의 소외계층 1천 1백 세대와 결연기관, 복지 사각지대 후원처등 사회복지시설 20여 개소에 배추 1만 2천5 백 포기의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 경기도부녀회(회장 임낙희)는 지난 6일 과 7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전개했 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송한준 의회의장,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남녀지도자, 다문화 가족, 대학생 등 4백60명이 참여했다.
4천5백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근 이번 김장 나누기는 겨우내 든든한 먹거리인 김치를 만들어 나눔으로써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 제주도부녀회(회장 김정임)는 오는 30일 제주시 새마을알뜰매장에서 배추 1천2백 포기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펼친다. 이날 김장과 함께 사랑의 고추장(1kg) 3백 개를 관내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다문화 가정 등 3백여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