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달 18일 ‘2018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2018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Saemaul Undong Global League) 총회를 개최했다. 정성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고, 가야할 길도 분명하다. 우리가 좀 더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면 분명한 길을 잘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보고사항과 의결사항 심의가 있었다. 보고사항으로는 SGL현황과 올해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였다. 의결사항은 올해 준회원국 승급결과였다. 지난 2016년 33개국이 모여 창립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는 이번 총회를 통해 5개국의 신규가입을 승인했다. 현재 SGL가입국은 총 46개국이 회원으로 확대되어 새마을운동 연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신규가입 국가는 말라위(대표 애니 나마고냐), 말레이시아(대표 아흐마드 피트리 빈 카마루자만), 남아프리카공화국(대표 마푸루 나네 크라우저 바벨라), 타지키스탄(대표 누라리 사이무함마디), 짐바브웨(대표 알렉 카구루) 등 5개 국가다. 2019년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사업은 △신규 회원국(5개국) 추가 확대 △초청연수 및 시범마을 운영 △SGL활성화 위한 워크숍 개최 △SGL회원국 간 네트워크 강화(SGL홈페이지 활용) △초청교육생 DB활용(국가별 수료생 현황공유) △활동사례 실적에 따른 우수사례 시상 및 홍보우수자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46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인류가 생명의 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2018 SGL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SGL 이사회가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추진 실적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의결사항으로 신규 회원국 가입심사와 회원국 정회원 승급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