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제1강의실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은 시무식을 마치고 중앙연수원 돌뜰 앞에서 정성헌 중앙회장과 함께 실무운동가들이 새해 각오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지난 2일 제1강의실에서 시무식을 하고, 올 한해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2019 생명살림 새마을운동’에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생명·평화·공경문화운동으로 ‘새마을운동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고,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고자 마련됐다.
희망찬 새해 첫 출발의 각오와 결의를 당부한 정성헌 중앙회장은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는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하고 창조할 것”이라며 “우리는 새마을운동 대전환 1차년도 3개년 계획(2019년~2021년)을 수립·실천할 계획이다. 우리가 이룩해야 할 운동의 모습을 함께 정하고 실천을 위해 정성을 다할 것 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성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마을운동 조직역량을 총동원해서 적시 적중
한 생명살림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성헌 회장은 “생명살림운동은 적시 적중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20년간 가장 적시 적중한 일이다”라며 “생명살림운동을 중심에 놓고 평화나눔과 공경운동의 양 날개로 가야 우리나라가 바뀌고, 그 역할을 하는데 새마을운동이 중심역할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19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
운 문명사회 건설로 설정했다. 중점과제로는 생명살림운동과 평화나눔운동, 공경문
화운동, 지구촌공동체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중앙회는 이러한 문명의 대전환을 이루고자 올해부터 시작하는 ‘1차년도 3개년 계획’을 준비해, 조직의 변화된 모습을 갖추도록 지역 현장과 서로 많이 의논하고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현장조직 실태 점검을 통해서 역량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관한 지역현장과 의견을 나누고, 목표를 세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책사업으로 유기농 영농형 태양광 설치와 3.1운동 1백 주년 기념사업, 북녘
평화의 나무 심기, 새마을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과수원 설치, 생명살림 교육강사 육성 등의 중점사업들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오전에 이명식 사무총장과 중앙회 실무운동가 70여 명은 신년 산행으로
중앙연수원 정문에서 영장산 정상까지 올랐다. 정상에 오른 실무운동가들은 부서별 새해 각오를 함께 나누고, 구호를 제창하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오후에 제1강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중앙회장 신년인사에 이어 새해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