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주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개원 기념식’이 지난 14일 연수원 제3강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이명식 사무총장 등 내빈과 직원 1백여 명이 참여했다.중앙연수원은 지난 1972년 1월 14일 경기고양시 ‘독농가연수원’으로 발족, 1973년 4월8일 수원시에 소재한 농민회관으로 이전했다가, 1983년 4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터전을 마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중앙연수원에서는 국내지도자교육을 47년간 통산 2285기 1백6만여 명을 실시했으며, 외국인교육은 합숙교육과 1일 교육을 포함해 1백48개국 6만9백47명을 실시했다.2018년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운동을 추진방향으로 설정 한 이후, 연수원에서는 생명살림 오행동산과 아사달 나눔과수원을 조성했으며 1만여 명의 생명살림지도자교육을 실시, 생명살림·현장강사 89명을 양성했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교육생들에게 견학장소로 활용하고 있다.올해는 2030형 생명사회연수원 조성을 통해 새마을운동 대전환계획에 따라, 새로운 생명문명을 개척하는 교육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운영 프로그램은 생명살림 현장강사 육성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교육, 비전력 적정기술 교육 및 4차 산업 기술교육을 통하여 대중운동가와 민주시민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2019년도 정규교육은 43회 1만2백30명을, 지구촌새마을교육은 13회, 2백98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는데 뒷받침할 방침이다.정성헌 회장은 기념사에서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사회로 본격화되면서, 새마을운동은 올바른 사회 모형을 만들기 위해 양적 질적으로 발전과 대전환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새마을운동이 생명평화공경 운동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성공의 열쇠는 교육”이라며 “운동이 잘되려면 교육이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 번 교육을 살펴보고, 경험을 나눠 더욱 잘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2018년도 새마을운동 교육 우수지부와 지회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우수지부=충북도새마을회 △우수지회=경기 평택시새마을회, 강원 횡성군새마을회,울산 북구새마을회가 수상했다. △장려지부=울산시새마을회 △장려지회=충남 보령시새마을회, 경북 예천군새마을회, 부산 동구새마을회, 충남 당진시새마을회, 충북 충주시새마을회, 충북 청주시새마을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