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순회교육은 지난해 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 참여한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개척자그룹의 주도로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우간다 농촌지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순회교육은 8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회차별로 50명 이상의 현지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새마을금고 저축 활성화 및 대출운영에 관한 노하우이며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고 저축의 습관화를 돕는데 주력했다.우간다 내에서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농촌지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우간다 지역 주민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쏟아 부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작년 10월부터 정부의 정식 법인등록절차를 거쳐 지금까지 음피지군(Mpigi district)에 5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3개의 새마을금고가 추가 법인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는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 협력관이 채용되어 우간다 설립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우간다 지속가능 농촌개발 시범마을 확산사업’ 공동참여를 위해 농촌마을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새마을금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