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앤드류 야마니아 주한파푸아뉴기니대사,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석근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이명식 새마을운동중앙회사무총장이 ‘새마을의 날 기념식’ 축하 떡을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주최하는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2~4면>
이날 기념식은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실천을 다짐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부겸 국회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4개국 주한대사를 비롯한 내빈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김진호 재향군인회장과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정현곤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 등 시민단체와 유관단체장이 참석하고, 지구촌 시범마을 초청연수 중인 파푸아뉴기니 연수생 18명도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새마 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각 계 인사들에게 새마을휘장과 기념장,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새마을운동으로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희생, 노력,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우리 스스로 생명살림의 길로 나서겠다. 생각을 바꾸고 생활을 바꾸며, ‘스스로, 함께’실천의 길, 생명살림의 길로 나서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라며“우리는 자연을 바탕으로 소비, 경영, 지역주민의 삶이 어우러진 세상을 꿈꾼다. 이상은 더 높고, 분석은 더 깊고, 넓으며 실천은 현실과 사실을 기준으로 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않겠다. 우리는 공부하며 실천하고,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가며 실낱같은 생명의 길을 더 큰 생명공동체의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는 지역공동체 붕괴와 지방소멸을 걱정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최근의 시대 흐름에 맞게 해석하고 실행하려는 노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정성헌 회장님께서 주창하신 생명, 평화, 공경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 대전환운동은 그 의미가 크다. 새마을지도자께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일에 다시 한 번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앤드류 야마니아(Andrew Yamanea, MBE) 주한 파푸아뉴기니 대사는
“파푸아뉴기니는 농업을 중심 기반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우리는 새마을운동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사례이다. 파푸아뉴기니의 새마을운동도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훗날 지역발전을 이룰 것이다. 새마을운동의 핵심원리를 우리의 환경과 상황에 맞춰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최의규 경남 함안군협의회장 △노흥종 충남 공주시 의당면협의회 지도자 △박명옥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협의회 지도자 △오영희 전남 고흥군 금산면부녀회 지도자 △박회순 대구 달성군 구지면부녀회 지도자 △강장모 경남 통영시 명정동협의회 지도자 △심영순 울산 남구야음장생포동부녀회 지도자 △김인숙 제주서귀포시 동홍동부녀회 지도자 △정기환 충북 충주시 호암직동협의회 지도자 △박성신 서울Y-SMU포럼 대표
□ 새마을휘장 △오흥배 前 새마을문고중앙회장 △윤성현 前 경기 의정부시새마을회
장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
□ 새마을기념장 친수자 △서석주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사 △박귀록 서울 강북구부녀
회장 △함옥생 경기도협의회장 △김종덕 서울 마포구협의회장 △임낙희 경기도부녀회장 △한효섭 서울 영등포구협의회장 △유기복 문고 충남도지부 회장 △곽명순 충북 괴산군부녀회장 △이정희 경북도협의회장 △김선희 전남 장흥군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