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협의회(회장 김중각)와 부녀회(회장 김수정)는 지난 17일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유진벨 재단’을 방문해 북녘 다제내성결핵 환자 치료 성금 1백60만 원을
기탁했다.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제인 아이소니아짓(Isoniazid)과 리팜핀(Rifampicin)에 내성인결핵을 말한다. 이 두 가지 약제에 모두 내성을 갖게 될 경우, 치료 기간이 6개월에서 최소 18개월로 늘어나게 되며 치료 성공률도 떨어져 치료가 힘들어진다.유진벨재단은 북녘 다제내성결핵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