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3일 중앙회 제2강의실에서 ‘2021년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ONE-DAY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시도 운동지원부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새마을운동’을 부제로 2021년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도·시군구별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김석진 중앙회 사무총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돌봄에 이르기까지 중앙단위와 시도·시군구별 특성에 맞는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실천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회 조직국의 주최로 이뤄진 워크숍은,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추진을 통한 실천적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중앙회는 2021년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에 대한 배경과 목적, 과제별 실천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 이미지에 맞는 사업명 변경과 중앙단위 사업 전개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개진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프리, 줍깅 등을 우리 정서에 맞는 용어로 변경하고, 마을단위 현장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적·창의적 사업추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우수사례 공유, 생명운동 범국민 참여를 위한 전국 릴레이사업 전개 등을 제안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현희진 부산시 운동지원부장은 “중앙회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더 깊이 고민하고 조직의 실천역량을 한데 모아 2021년 새마을운동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풀뿌리까지 생동감 넘치는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