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이 젊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청년세대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알리고, 젊고 건강한 새마을운동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행보는 새마을노래 편곡 공모전이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힙합은 물론 최근 전 세대에 큰 인기를 끄는 트롯, 국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나 형식의 제한 없이 진행된다. 중앙회는 모든 세대가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마을노래를 통해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다는 계획이다. 5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온라인 홍보 활성화다. 만 19세부터 33세까지 총 8개 팀으로 구성된 청년홍보단은 지난 4월 21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관계망(SNS)을 기반으로 한 정보 접근에 최적화되어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현재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오픈 기념 팔로잉 이벤트를 추진, 51명을 추첨해 선물도 증정한다.
세 번째는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 구성이다. 시도별 1개 대학과 연계해 동아리를 조직·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어려웠던 기존 Y-SMU포럼을 재정비해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젊은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 밖에도 누구나 일상에서 새마을운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로고를 활용한 의류와 텐트 등 각종 상품 개발도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