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한다.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을 채택한다. 이로써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온 마음 온 몸으로 극복하자는 의지와 다짐을 안팎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중앙회는 선포식을 기점으로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은 6월 11일 중앙연수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중앙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검소하고 절제된 행사로 진행한다.이날 기념식에는 초청 인사와 시도회장단, 실무운동가 등이 참석한다. 생명살림운동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과 기념사, 포상,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 채택 등을 내용으로 한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참석 후 2030형 생명사회교육장과 생명살림박람회를 관람한다. 2030형 생명사회교육장과 생명살림박람회를 통해 환경과 생태, 적정기술 분야의 각종 제품과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중앙회의 적정기술 동아리, 부산 사하구지회, 생명살림 관련 기업체 등이 참여한 약 26개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2030형 생명사회교육장은 새마을운동 제1차 3개년 대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이 조성됐다. △아사달 유기농태양광발전소 △아사달 절수형 온실농장 △지능형 닭장 △앎과함 비전력 적정기술교육장 △생명살림 제4차 산업기술교육장 △태양광가로등 △아사달 생명의 숲 △생명살림 공방 등이다. <관련기사 3~4면>이번 기념식을 통해 새마을운동은 우리 사회와 시대의 절실한 요구인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적인 대전환을 더욱 확고히 한다. 새마을운동은 지난해 제1차 3개년 대전환계획을 선언하고, 생명·평화·공경운동을 국민 속에서 확산해왔다.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은 2020년은 보수와 진보, 자본과 노동을 넘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살림국민운동은 △생명살림국민운동 5백만 국민과 함께하기 △생명살림 핵심지도자 1만 명 양성 △생명살림 1·2·3(1건2식3감)운동 추진 △생명살림 국민기금 모금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