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회장 조승희)는 지난 15~16일까지 중앙연수원에서 ‘2018 전국 새마을부녀회장 연찬회 및 다문화가족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와 시군구 부녀회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성헌 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전환과 새마을부녀회의 역할’이란 강의를 펼쳤다. 정 회장은 “우리는 새마을부녀회라는 좋은 조직이 있다. 우선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 회원들이 목표를 이해하고 합의할수록 일을 잘하는 조직이 된다”라며 “숫자 많다고 잘 되는 게 아니다.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알아야 한다. 공부는 스스로, 모여서 하는 것이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미래상이 있어야 한다. 꿈이 있어야 한다. 목표, 계획, 과정, 협동보다 더 중요한 것이 꿈이다. 내년부터는 그런 꿈을 그리고 현실화시키는 실용적 교육을 하고자 한다. 현실적인 교육을 해야 오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정 회장은 “결과적으로 진정한 지도력이 있어야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돈이 아니다. 솔선수범하는 지도자는 자기에게 엄격해야 한다. 우리는 잘 아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한 발자국 정도 앞서서 꿈을 향해 함께 가는 사람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16일에는 생명‧평화‧공경운동의 생명살림운동을 펼치는 ‘전국 부녀회 우수사례 발표’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조동희 서울 강서구부녀회장 △김순자 부산 동구부녀회장 △원경애 경기 군포시부녀회장 △홍경애 제주 제주시부녀회장의 사례 발표가있었다. 이날 특강으로는 조승희 부녀회장의 ‘새마을운동과 함께한 인생’이라는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