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과 우원식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창립 10주년 기념 토론마당’이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마당에는 우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 등이 참석했다.기조강연은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이 맡았다. “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생명공동체 건설”에 관한 강연에서 정 이사장은 DMZ 일원을 생명 평화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려면 사고와 정책의 대전환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전성 (사)접경지역미래발전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과 DMZ(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 △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정부정책(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평화시대를 향한 DMZ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강원도 발전방안(김범수 강원연구원 연구부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조재국 (사)평화나눔회 이사장과 박광석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조성택 고려대학교 교수, 김호진 인제천리길 대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