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2017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 2017)’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2017년 총회’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며,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KOICA, 새마을세계화재단,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한다.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새마을지도자, 정부공무원, 언론인, 국제개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지구촌, 세계평화의 씨앗(The Seed of Global Peace through Inclusive Growth)’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복한 지구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국가별 다양한 실천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에 창립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회원국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SGL 워크숍과 연차 총회를 통해 국가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가치사슬’을 만들어 ‘포용적 성장’을 다지고자 한다.1일차인 17일에는 소진광 중앙회장의 특별강연을 포함한 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과 사례공유 워크숍이 열린다. 권역별 새마을운동 추진사례 공유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2일차인 18일에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2017 SGL 선언문’을 채택하고,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 특별세션으로 ‘새마을금고 성공전략과 개도국 협력사업 적용방안’에 관한 논의를 갖는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2018 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계획 발표와 우수 사례 발표, 격려패 전달, SGL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3일차인 19일에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