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새마을회(회장 이화련) 주최, 충북도 협의회(회장 김종복)와 부녀회(회장 이용분) 주관하고, 충북Y-SMU포럼(회장 김성수) 회원 등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필리핀 지구촌공동체 국제협력 사업’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 제너럴아 귀날도시 달루삭 마을에서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도새마을회가 달루삭 마을에서 시행하는 3차년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달루삭새마을회관 준공 및 이를 활용한 충북Y-SMU포럼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현지를 방문한 충북도협의회(6명)와 도부녀회(8명) 등관계자 16명은 달루삭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지원대상 그룹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를 통해 마을숙원사업을 청취하고, 소득사업 현장을 방문해 연차별 사업진행 상황을 들었다. 이후 충북Y-SMU포럼 13명의 회원들과 함께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종복 협의회장은 “필리핀 달루삭 새마을 회관이 건립되면서 주민회의를 개최하는 등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시설이 갖춰졌다”라며 “이제 달루삭 마을 에서 펼쳐지는 새마을운동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에서 찾아오는 봉사자들에게 숙소로 활용하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충북Y-SMU포럼 회원들과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달루삭 새마을회관 마무리공사를 도왔다. 회관 천정공사와 전기가설, 바닥타일 작업, 주거공간 외벽 및 주차장 시공 작업을 함께 펼쳤다. 또한, 충북Y-SMU포럼 회원들은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5~6학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과 한글교실, 소득사업 현장 봉사 활동, 지역문화 탐방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예진(중부대 3 학년)학생은 “이곳 필리핀에서 새마을운동을 전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태권도를 아이 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서 한국 대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새마을회는 필리핀 국제협력 사업을 1차년도(2016년)에는 달루삭 마을 7개 공동체(35가구)를 대상으로 가축은행사업을 실시했다. 2차년도(2017년) 사업은 현지 새마을 운동을 활성화와 한국과의 협력할 수 있는 거점 마련을 위한 새마을회관 건립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