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정차동)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 동안 필리핀 카피테주 마르곤돈시 판티안마을에서 국제협력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판티안마을을 찾은 안산시새마을회 방문단은 ‘지구촌공동체운동, 필리핀 국제협력사업 업무협약 및 소득사업비 전달식’을 갖고 현지활동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판티안마을의 시범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체적인 사업진척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판티한새마을회관에 현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낡은 페인트를 벗겨내고, 새롭게 외벽 페인트 도색작업을 실시했다.이외에도 우리놀이문화인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등을 현지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지역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어 한국에서 가져간 다시 입을 수 있는 옷과 신발, 학용품 등 위문품과 축구공과 농구공 등을 마을에 전달했다.충남 서산시새마을회(회장 이관석)는 지난 8일 몽골 날라히군을 찾아 ‘지구촌새마을운동 몽골새마을 농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몽골새마을대학생회에서 준비한 K-POP댄스, 아리랑, 몽골전통공연 등이 이어졌다.서산시새마을회 지원으로 만들어진 새마을농구장은 몽골 주민들의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마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남 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 시엡림 쏘니꾼 리은마을을 찾아 현지 새마을회관 건립 상태 확인과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봉사는 현지 활동 중인 ‘Y-SMU청년포럼 코션(대표 최명근)’을 통해 마을 교량과 회관이 무너져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통영시의 후원을 받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회관건립을 지원했다. 이에 지난 6월부터 주민들은 리은마을 새마을지도자들과 힘을 모아 흙을 높이 쌓고,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7~8월에는 벽돌을 쌓아 가로 6m, 세로 12m 규모의 새마을회관을 건립했다. 마을회관 준공식은 리은마을 새마을지도자 6명을 선임해 인준서 및 새마을조끼와 모자를 전달했다. 이어 캄보디아어로 된 새마을운동 교재로 간담회 겸 새마을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마을회관 외벽 도색작업을 마친 후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새겨진 현판을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