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렬)는 지난달 3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켁시 아랄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2018 글로벌 대구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으로 대구시새마을회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에 걸쳐 키르기스스탄 아랄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해는 재봉틀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희망에 따라 마을진입도로를 아스팔트로 포장
하고 새마을회관을 건설했다. 바이딜다예브비슈켁시 부시장은 “다른 마을에도 새마을운동이 전파됐으면 좋겠다”라며 “키르기스스탄내 4백8개 마을에 새마을회를 조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광주 남구새마을회(회장 김선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얀마 양곤주 짜웃딴구 차응사웅 마을에서 마을우물 건설, 유치원 및 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공사, 마을전기 인입선 공사지원 등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추진했다. 또한 필기구와 노트 등 학용품이 부족한 마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신발, 옷,
학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단은 현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 마을대표와 새마을지도자 등과 새마을협력사업 추진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차웅사웅마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관해 논의했다.
◉ 세종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라오스 무앙톨라콤군 껀마을을 방문해 마을 안길 3백 미터 포장사업을 지원하고, 인근 초등학생을 위한 의류, 학용품 등 2백여 점을 전달했다.이번 라오스 껀마을의 안길포장 사업은 잦은 비 때문에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가져와 왔던 지역으로 싸이 위라파이 무앙톨라콤 군수가 새마을협력관을 통해 특별지원을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싸이 위라파이 무앙톨라콤군수는 “우리 주민들의 숙원을 대한민국의 세종시새마을회가 해결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 경기 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지구촌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미얀마 양곤시 딴린구 세론지마을을 방문해 도로준공식 참관, 양돈사업 점검, 세론지초등학교 학용품 지원 등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론지마을의 숙원사업인 길이 8백 피트, 폭 8피트, 두께 6인치의 마을 안길 도로를 준공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양돈사업으로 10개 가구당 5마리의 돼지를 분양했다. 주민들은 돼지를 길러 월1.5%의 이자를 내고, 매년 1가구씩 추가로 수혜자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는 지난 5∼9일 베트남 광빈성 김투이 초등학교에서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펼쳤다. 예산군새마을회는 외국어교육을 위한 교실설비, IT교육에 쓰일 컴퓨터 지원, 식수 사정이 열악한 학교에 정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현지 상황을 지켜본 새마을회원들이 즉석에서 기금을 모금해 91명의 학생과 교직원의 동복을 마련해 주며 깊은 유대관계를 쌓고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현지 TV와 신문등 언론에서도 예산군의 새마을운동 해외보급활동을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 경북 안동시새마을회(회장 한성규)는 지난 2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에 있는 타드아싱홈 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타드아싱홈 마을은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주민교육을 비롯해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벼 직파재배 사업, 농수로 정비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관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타드아싱홈 새마을회관은 1층은 교육, 회합 장소, 2층은 회의실, 작목반 사무실(6실), 다용도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새마을교육, 농업기술교육, 조합운영교육 등을 실시해 주민역량 강화는 물론 마을 발전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 제주도새마을회(회장 전문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라오스 무왕톨라콤군 폰캄마을에서 야채재배용 비 가림 하우스 15동 설치와 농업용 지하수 관정 2개소, 야채씨앗 지원 및 폰캄마을과 인근마을 3개 초등학교 학생 3백6명에게 교복과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분탑봉싸이 부군수는 “이번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
을 줄 수 있고, 농민들의 수입을 높여나갈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비닐하우스는 공동경작하며 수익금의 30%를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