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지난 한 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공간 제공, 독서생활화 운동 전개, 문화·예술 재능기부활동으로 문화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고 지역문화운동에 열정적으로 헌신하신 새마을가족 여러분에게 격려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에이브러햄 링컨은 ‘미래가 좋은 이유는 그것이 하루하루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장밋빛 미래도 우리 국민이 독서와 공부를 멀리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나아갈 길을 잃게 되고 사회는 이념을 상실하여 방향을 찾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따라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독서를 통해 내적 삶과 물질적 가치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올해 새마을문고운동은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공경문화운동 실천’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독서생활화, 현장 문화활동 강화,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확대, 1읍면동 1재능기부활동으로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바로 서는 공경문화운동을 실천하는 문고운동을 펼쳐나가야 하겠습니다.특히 모든 정책을 결정해 내리는 상향식 운동이 아닌 주민에 의해서, 주민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운동을 통해 서로 공경 받는 운동으로 전개하여 독서생활화가 더욱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융성하고, 법과 질서가 바로 서며, 서로 배려하고 공경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가족이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가야 하며 이에 우리가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새마을가족 여러분! 기해년 한 해도 책과 함께 값있게 사는 삶을 이루시고 오늘도 묵묵히 가정과 일터에서 서로 공경 받는 공경문화운동을 실천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