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일선 현장에서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더 다가서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면서 광주새마을운동을 다음과 같이 이끌어가고자 합니다.먼저, 조직의 재정비와 다양한 인재가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바꾸고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새마을운동을 열린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여 미래의 세대인 청소년 및 대학생과 여성의 참여 폭이 넓히도록 하며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둘째, 재정자립을 위한 회비인상 및 후원회원모집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광주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진하며, 관행적 불요불급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줄여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협동조합설립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고자 합니다. 셋째, 직장·공장협의회와 문고조직의 임원이 선출되는 해입니다. 새마을운동에 열정을 지니면서 유능하고 덕망 있는 분을 모시고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추구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49년, 내년은 5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광주새마을운동의 역사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자 광주새마을운동 5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나가겠습니다.시대가 급변하고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과거의 체질을 개선하여 앞서가며, 소수의 새마을지도자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반구십리(半九十里)의 몸가짐으로 광주새마을운동을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에는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