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2020년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로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것처럼 올해도 새마을운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살림운동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그동안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가치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으나, 이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은 오로지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고 언제 어느 때나 변함없이 활동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이를 위해 먼저 새마을가족의 자긍심과 인정감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재정자립을 위해 추진했던 새마을회관 건립계획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올해에는 대전시새마을회원들의 마지막 숙원사업인 중구지회의 회관건립을 위해 전 새마을가족이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단체별 활동력을 더욱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우리 동네 안전·환경 지킴이(협의회), 새마을며느리봉사대 및 고부 나들이(부녀회), 농촌희망드림(직공장협의회), 독서 골든벨 및 국민독서경진대회(문고) 등 단체별 대표적인 사업이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을 토대로 올해는 시민이 같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아울러 1인 1회원 확대계획과 후원회원 모집을 변함없이 실시할 계획입니다.특히 후원회원 모집계획을 확대하여 새마을운동에 공감하는 시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살림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생명살림운동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경자년 새해에도 9만 대전시새마을가족은 생명·평화·공경운동을 통해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대전을 가꾸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