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과 작은 배려로 서로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줬던 기해년을 보내고 새로운 다짐으로 맞이하는 경자년이 시작되었습니다.지난 한 해 보람과 아쉬움으로 마무리하고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은 희망으로 올해를 설계해 봅니다.특히, 2020년 새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태풍, 산불 등 재난이 있는 곳엔 언제나 새마을지도자가 있었고 국난극복의 선봉에도 새마을지도자가 있었습니다.지난해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에서 ‘새마을지도자는 공무원증은 없지만 가장 헌신적인 공직자’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경북도새마을지도자는 헌신과 봉사로서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려고 달려왔습니다.근면·자조·협동의 정신과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라는 사명감으로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미래를 가꾸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다져 나아갑시다. 우리는 어떠한 도전에도 굴복하지 않고 새마을정신으로 경자년을 새롭게 시작합시다.가장 우선 목표로 하나뿐인 우리의 강산을 온전하게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 실천과 정직을 바탕으로 생명·평화·공경운동을 펼쳐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는데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모아 봅시다. 밝은 미래는 우리의 노력이 만들어 간다는 신념으로 2020년을 힘차고 활기차게 맞이합시다.새마을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