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숙 회장은 1982년 결혼해 시어머님(85세)을 35년째 모시고 생활하고 있는 효부다.금 회장의 남편(62세, 동네 41통 통장)은 고질적인 빈혈증세로 종합병원에 1년에 1~2번씩 입원하는 등 투병중이나, 1남 4녀의 자녀들과 가족은 웃음이 넘치는 모범적인 가정을 만들어 2010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금 회장은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취약 여성을 위한 생리대 지원 등 분평동부녀회 활동을 진두지휘하며 지역 내에서는 꼭 필요한 일꾼으로 칭찬이 자자하다.평소 시부모를 모시듯이 지역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 또한 사회공동체사업의 기본이라 생각하고, 관내 홀몸 어르신 3백명을 초청해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해 주위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더불어, 평소 시모님이 견과류를 좋아하시는 것에 착안해 관내 홀몸 어르신을 가가호호 방문해 견과류를 전달해 드리고 집안 청소 및 말동무 되어드리기 등을 병행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그녀는 이기주의 및 자기중심주의 만연으로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현실 속에서 서원구 장암동 소재 관내 유휴지에 손수 농사지은 옥수수(30자루 30세대)와 쌀(200Kg 20세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이웃 간의 인정을 회복토록 하여 ‘정이 있는 마을, 웃음이 있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금 회장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청렴결백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소리없이 찾아가 도움을 주는 등 이웃공동체 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깔창 생리대’ 사연을 듣고, 지역에 살고 있는 어려운 저소득가구 여학생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매월 30만원 상당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고 있다. 그녀는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저소득층 가정 특히 조부모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아버지와 함께 성장하는 소녀들이 생리대의 구입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돼 매월 생리대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분평동부녀회장, 청주시부녀회 부회장으로써 지역의 발전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참봉사자인 금정숙 회장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