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생활신조로 2008년부터 7년 4개월째 활동 중인 임병율 새마을지도자의 가족 구성은 다른 가정과는 달리 좀 특별하다.우연한 일치로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두 건의 교통사고로 조실부모한 두 명의 친조카, 두 명의 처조카, 그리고 직접 낳은 두 명의 자녀. 이렇게 세 가정이 합쳐져 새로운 한 가정이 탄생하였다. 4명의 조카를 친자식같이 돌보았으며 2014년에는 큰 조카를 결혼시키는 경사가 있었다.생활 속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임병율 지도자는 작은 치킨가게를 운영하면서 정기적인 무료 급식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치킨집 등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구해서 ‘대신동 치킨 나눔회’를 결성, 매월 조손 가정 등 어려운 20가정에 치킨, 빵, 무료 열쇠서비스, 무료안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작년부터는 ‘우리 동네 역사 알기’라는 1인 단체를 만들어 일제강점기 구덕운동장에서 있었던 ‘부산 항일학생의거’가 있었던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를 위해 8천 장의 유인물을 직접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했으며, 2015년 시의원 등의 도움을 받아 11월 23일 부산 항일학생의거를 기념하는 ‘부산 학생의 날’이 제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부모님의 참된 봉사를 본받아 보육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조카와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는 딸 등 가족 모두가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늘 겸손하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임병율 지도자 가정은 사회의 근간인 가정공동체를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모범적인 가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운데 효(孝)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과 봉사, 배려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일궈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