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4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해철 장관은 비대면 온라인 취임식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구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국민안전을 꼽았다. 전해철 장관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여야 한다”고 밝히며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 “실질적 지방분권으로 지역의 고른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혁신과 주민의 삶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세 번째 과제로 “국민이 정부의 주인이 되고, 정부는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혁신의 필요성과 경찰의 쇄신을 주문했다.
전남 목포 출신인 전해철 장관은 마산중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법조인 출신 3선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