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양생명을 되살리기 위한 바다사랑 생명운동을 펼치는 전남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명환)는 해양환경공단(해양환경교육원) 환경강사를 초청해 ‘해양환경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장흥군새마을회는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2018 실천하는 해양환경 교실”을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해 오고 있다.‘해양환경교육’은 해양 쓰레기에 대한 국민적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플라스틱과 1회용품 줄이기 등으로 해양오염 피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김명환 회장은 “정남진에 위치한 장흥지역은 안양, 용산, 관산, 대덕, 회진 5개 읍면이 모두 해안에 인접해 생활하고 있다”라며 “지구의 심장과도 같은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 지역주민들의 책임이며 의무와도 같다”라고 강조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바다와 인접한 지역주민들과 지도자들이 해양환경의 문제점을 다시금 인식하고, 해양환경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지난 7월에 열린 1차 대덕읍과 2차 안양면 교육에서 이창남 해양환경교육센터 강사(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선임연구원)가 ‘해양쓰레기 오염 실태 및 관리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지난 8월에는 전남 완도군새마을회와 함께 신지면문화센터에서 3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민대기 환경교육센터 강사(여수 YMCA 청소년사업위원회 위원)를 초청해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관한 강의를 들었다.마지막 4차 교육은 오는 11월 회진면에서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장흥군새마을회는 해양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근본적인 해양오염 문제의 해결책인 해양쓰레기를 없애고자, 전체 지역주민의 참여와 인식 개선,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거리캠페인을 마친 참가자들은 직접 해양쓰레기 수거와 폐기 활동에 참여하며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모두가 심각하게 인식하게 되었다”라며 “장흥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바다,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실천하는 해양환경 교실’에 강사를 지원한 해양환경공단(해양환경교육원)은 지난 2016년 3월 정부로부터 해양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며, 해양환경보전 의식과 실천태도를 증진하고자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지정된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다.정찬건 기자 ckjung@saemau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