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새마을회(회장 김일근)는 지난 18일~1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가족사랑 한마당 ‘행복+α’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문제 공감·이해 및 인식개선과 저출산에 대한 근본적 사회문제 해결, 가족구성원의 화목과 자녀를 통해 느끼게 되는 행복의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를 자녀를 더 낳아야 한다는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에서부터 함께 느끼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나누어, 사회적 분위기 전환을 통해 다자녀가 행복한 사회, 대가족 세대 구성을 통한 화목한 가족공동체 운동을 추진한다는데 의미를 뒀다.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V.O.S 박지헌의 개막 축하공연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 경연 대회’, ‘가족 장기자랑 대회’ 등이 열린다.또한 육아용품 나눔장터, 기업 후원품을 판매, 먹거리 장터도 개최됐다. 이날 판매 수익금을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새마을회 협동조합과 광주 북구새마을회 협동조합이 참여해 판매 사업을 전개했다. 김일근 회장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생명의 밥상운동 등 행복의 가치 실현을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