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레베리엥 은디쿠리오(Reverien NDIKURIYO) 부룬디 상원의장님을 포함한 국내외 귀빈 여러분!지구촌 새마을 가족의 축제 한마당, 제4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1970년대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변화시켰고, 이제는 세계 각지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지역개발운동으로 더욱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그 과정에서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인정받는 등 새마을운동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새마을운동을 실천해주신 국내외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세계 각국의 새마을지도자와 귀빈 여러분! 오늘 개최되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는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매년 모이는 교류와 협력의 장입니다.지난 대회들을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새마을 가족은 여러 나라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나누고 확산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온두라스나 키리바시와 같이 처음으로 사례공유에 나서는 나라들도 있는 만큼, 새마을운동 발전을 위한 신선한 자극과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출범 2년 차를 맞이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를 중심으로 각국 새마을지도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자생적 확산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새마을운동은 이러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전 세계 빈곤퇴치를 위해 한 보 더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 또한 그 희망찬 여정에 앞장설 준비가 되어 있으며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