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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 만들고 싶다. 이제 한국의 새마을운동연수원을 뛰어넘는 캄보디아새마을연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훈 분라(37, Hun Bunra) 연수원장.
한국방문이 처음이라는 훈 분라 연수원장은 캄보디아 행정부의 고위공무원으로, 이번 연수원 개원을 앞두고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벌인 공모에서 원장으로 선발됐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의 한국방문 이후 새마을운동에 관한 관심이 더욱 많았다. 이번 새마을연수원 개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을 추진할 인재를 육성하고, 농촌마을에 잘 살 수 있다는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캄보디아새마을연수원은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에는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는 22회에 걸쳐 공무원 포함전체 4백4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여성특별과정을 추가해 2백2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