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산에 오르기 위해서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듯이, 그곳에 오르면 더 상쾌한 공기와 더 넓게 트인 하늘과 우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선택되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왔다고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얻도록 선택된 사람들로 이곳에 올 운명이었기 때문입니다. ‘활짝 핀 꽃의 달콤함을 찾아 격렬한 쟁탈전을 벌이는 벌들처럼...’. 우리는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자신들의 벌집으로 돌아가는 벌들처럼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직 좋은 꿀만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 이러한 좋은 꿀을 얻을 수 있었던 이 향기로운 꽃들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난 일주일간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을 배울 기회를 주신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동료께도 친구 그리고 가족이 될 수 있게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티모르에 꼭 방문해 주셔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을 공유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