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울산대학교 새마을동아리 ‘UOU-SMU’(‘UOU’:University of Ulsan)가 발대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국립 한밭대학교 와 한국영상대학교에 이은 세 번째 대학 새 마을동아리다.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마을동아리 ‘UOU-SMU’ 발대식에는 정대 식 울산광역시새마을회장, 황병철 울산남구새마을회장, 김석진 사무총장과 오연천 울산대학교총장, 조지운 학생지원처장, 정수월 학생지원처 부처장 등이 참석해 울산대학교새마을동아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 했다. 김석진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세대의 장점과 창의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기여 하는 대학생만의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울산대학교 새마을동아리 ‘UOU-SMU’는 정수월 학생지원처 부처장이 지도교수를 맡았으며, 수학과 4학년 이동희 학생이 동아리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경제학과 3학 년에 재학중인 김병조 학생이, 총무에는 경영학과 4학년 최진혁 학생, 홍보부장 회계학 과 4학년 안영은 학생, 사무부장 경제학과 3 학년 김은채 학생, 홍보차장 프랑스학과 1학 년 장예슬 학생이 각각 보직을 맡아 임원구 성을 마쳤으며, 총53명의 울산대학교 학생들 이 참여한다. ‘UOU-SMU’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울산대학교 새마을동아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과 지역사회 이웃 돌봄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새마을정신은 새로운 세대가 지향해야할 공동체의 가치로, 이를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개념으로 재정립하고, 확산·심화시켜야 한다. 울산대학교는 이를 위해 새마을동아리를 출범하며, 학생들은 의미 있는 소중한 새마을동아리 활동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희 ‘UOU-SMU’ 회장은 “플로깅, 만보걷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협동하는 새마을동아리로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울산대 새마을동아리 학생들과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 하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새마을동아리는 각 대학별로 교육, 농촌봉사, 이웃돌봄, 재능기부 등 학생들 스스로 자 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새마을회와 연계해 활동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탄 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퍼스 및 생활 속 실천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 쳐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는 국내 50여 개 대학의 새마을동아 리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경 남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현재 총25개 대학과의 협약을 완료했다. 이후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총연합회(가칭)를 조직해 새마을 운동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