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새마을회(회장 김의식)는 11월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을 찾아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실시했다.<사진>새마을회는 2017년 추이주 자일군 악바샷마을을 시범마을로 지정해 성공적인 시범마
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시범마을 사업 4개년 계획 3년 차인 올해는 낙농 및 유제품 제조공장을 지원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새마을회장단을 비롯해 악바샷 면장과 지역주민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악바샷마을은 젖소를 사육하고, 우유를 판매해 사업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새마을회는 낙농장과 유제품 생산농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작년도 사업인 마을회관 보수공사 현장도 함께 방문했다.또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관계기관과도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에 관해 협의했다. 김의식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두 국가 간 새마을운동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전북 전주시새마을회(회장 장성원)는 지난달 11월 몽골 울란바타르 날라이흐에서 생명살림 새마을운동을 전개했다. 기후위기와생명위기 극복을 위한 지구촌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1차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30명이 참여했고, 2차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7명이 참여했다.새마을회는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재사용, 재활용, 쓰레기 발생 줄이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폐자원을 수거해 자원수입에 드는 외화를 절감하고, 환경보호를 통한 생명살림 실천에 앞장섰다.새마을회는 울란바타르 날라이흐 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분리수거 교육과 효율적인 방법 및 홍보 활동, 조립식 분리수거함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새마을회는 사업성과를 자세히 검토해 분리수거된 물품 처리를 위한 추가적인 기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경북 김천시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회장단과 회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프놈펜을 찾았다.새마을회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고향 집을 방문해 지붕과 바닥, 벽 등을 보수, 수리하는 활동을 펼쳤다.국가별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회는 한국에 대한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국제 협력 증진과 지구촌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앞으로 다각적인 사업 개발 및 현지 주민들의 참여 확대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경남 함양군지회(회장 박병옥)는 지난달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얀마 양곤주
에서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펼쳤다. 흘레구산삐아마을을 찾은 지회는 사업장 현장 점
검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부터 새마을사업을 펼친 지회는 새마을협력관의 관리·감독을 통해 약 3개월여 동안 마을화장터 신축, 초등학교 담장 개선, 도로 확장사업을 전개했다. 산삐아마을은 현재 3백60가구에 약 2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새마을자생마을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지회 회장단 16명과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그 외 마을주민과 어린이를 위해 생필품,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하는 등 우호적인
교류 및 협력관계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새마을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