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로 위촉 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많은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해 다른 지역 지도자를 만나고 학생장도 해 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신인호(46) 충북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협의회원.그는 “이번 지역사회지도자 기본교육에서 분임토의를 통해 지도자들이 활동하는 내용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휴경지 사업으로 장학금을 주거나, 이웃 사랑 봉사활동을 하는 등 새마을에서 어떤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귀농 3년 차면 아직도 배울 것 많고 농사일도 바쁘지만, 새마을 봉사도 열심히 참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때 새마을운동에 대해 잘 몰랐다. 새마을활동을 하면서 새마을정신과 의미는 참 좋다고 느꼈다”라며 “근면·자조·협동 새마을정신에 시대 상황에 맞춰 나눔·봉사·배려를 실천덕목으로 더해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변화와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 또한 새마을지도자 새내기로서 지역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영 기자 chey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