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협의회(회장 황승일)는 지난 6일 남녀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과 음식점에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및 감량 방안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 및 감량 실천방안에 대한 홍보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다.황승일 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및 환경정화활동은 지구촌 환경을 살리는 생명살림운동이다. 나부터, 그리고 가정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후3동협의회는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환경정비를 통한 마을 가꾸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가재미 공원과 도심 환경 취약지를 정비하는 등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에 힘을 모았다. 또한 공원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마을 정비에 앞장섰다. 인후3동협의회는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한 달에 4번~5번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1단체 1공원 살미피’로 지정된 가재미 공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깨끗한 장소를 제공하고자 환경정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황 회장은 “76명으로 구성된 인후3동협의회는 마을 해결사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많은 회원이 있기 때문에 생명살림운동 이외에도 이미용 봉사, 반찬 나눔,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새마을에도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회원 배가 활동 덕분에 인후3동협의회 신입회원이 증가했는데, 이들을 위해 생명·평화·공경의 새마을운동 추진방향과 중점과제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후3동 내에서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더 나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려운 이웃돕기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정은영 기자 chey56@saemau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