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 2일 차 아침을 열며’ 시간에 유상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지도자는 많은 연수생 앞에서 자신의 삶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시작했다.“경남 창원에서 올라온 유상림입니다. 저는 딸만 셋 둔 아빠입니다.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한 지 이제 10년 되었습니다. 사실 3년 전에도 새마을교육을 받았습니다. 새마을교육을 받아보니 매사에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되고, 과하게 이야기하면 동네에서는 빛과 소금이 되는, 즉 형광등 고쳐주거나 전기수리를 하는 등 봉사라는 것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바로 참된 봉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지난 2007년부터 이웃주민들의 추천으로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유상림 지도자는 주남저수지 무궁화심기부터, 노인요양시설인 창원성심원 목욕봉사활동, 집 고쳐주기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직 세 딸에게는 새마을운동을 자세히 설명해 주진 않았다. 아빠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새마을운동을 직접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유상림 지도자.그는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로 지역공동체를 위해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하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