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5일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성과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전동구 사무총장 직무대리와 정태옥 행정안전부 지구촌새마을추진단장, 김선희 국토연구원 국토계획 지역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안양호 국무총리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임경수 성결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부 명예교수, 임형백 성결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부 교수, 조영국 협성대학교 지역개발학부 교수, 최영출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한도현 한국학 중앙연구원 연구처장, 허장 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소진광 중앙회장은 “지구촌새마을 운동의 잘못된 점은 고치고 잘된 점을 더욱 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과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며 “현지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훗날 지구촌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외국인 초청연수실적 및 계획(4월~12월) △주요인사 내방실적(4월~10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워크숍 및 SGL연차총회 △2017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 △우간다 워크숍 및 전국지도자대회 현장 방문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또한, 2017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과 2017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자체평가 용역, 새마을연수생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용역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 이후 2017 지구촌새마을운동 현장 모니터링 계획에 관한 토의를 했다.이날 연구용역에 관련해 조영국 위원과 임경수 위원은 “과업대비 용역 연구비용이 현실적으로 책정되어 있지 않아 전문기관의 용역 참여가 어렵고, 과업수행 기간도 짧아 양질의 용역 결과물을 만드는데 한계가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후 용역 발주 시 정확한 과업의 범위와 현실적인 용역 연구비용이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안양호 위원, 허장 위원은 용역업체 발주에 따른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 용역 초기 단계부터 성과 관리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공지해 달라고 요청했다.지구촌새마을 운동 현장 모니터링에 관련해 조영국 위원, 임형백 위원은 “매년 모니터링 일정이 12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성과관리위원들의 모니터링 참여 증대와 사업정산을 위해서는 명시이월 등을 통해 정산 시기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7년도 현장 모니터링은 안양호 위원, 조영국 위원이 키르기즈스탄(12월 14~20일)을, 최영출 위원이 라오스와 우간다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