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를 위한 오세아니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달 24일에는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오세아니아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오세아니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5~27일까지 피지에서, 지난달 28~31일까지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정부 관계자 면담과 마을방문, 현지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특강을 가졌다.피지 새마을특강지난달 25일 피지 청소년체육부 회의실에서 청년 지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새마을운동 이론, 배경, 성과, 지도자의 자세 및 역할 등 새마을운동을 현지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장·차관 면담소진광 중앙회장은 지난달 26일 피지에서 짐슨 피오 타낭가다(Jimson Fiau Tanangada) 솔로몬 제도 농촌개발부 장관, 아나타 무트 코리나(Anata Moote Korina) 키리바시 내무부 차관과 해당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개발정책을 새마을운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가졌다.소진광 회장은 “새마을운동 경험공유를 통해 솔로몬 제도, 키리바시가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지역사회개발 성공 사례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피지 새마을 현장방문지난달 26일 피지 실라나(Silana), 나바바투(Nabavatu) 마을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사업현장을 찾았다. 래세니아 뚜이뚜보우(Laisenia Tuitubou) 피지 청소년체육부 장관의 안내로, 지난해 태풍 윈스톤(Winstion)으로 인한 피해를 주민들이 새마을운동 방식으로 복구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았다.지난달 27일에는 래세니아 체육청소년부 장관과 함께 바누아레부(Vanua-Leva)섬에 위치한 체육청소년부 산하 나래바 청소년수련 기관을 방문해 새마을교육과정 개설방안을 논의했다.파푸아뉴기니 주지사 면담지난달 29일에는 파푸아뉴기니 이스트 하이랜드(EHP, East Highland Province) 주정부청사를 방문해 피터 누무(Peter Numu) 주지사를 만나 새마을운동의 추진배경, 경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이스트 하이랜드주에서의 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파푸아뉴기니 마을방문지난달 29일 파푸아뉴기니 헤나가루(Henagaru), 부시 바타(Bush Bata), 카파나(Kafana), 카푸쿠(Kafuku) 마을의 새마을운동 사업현장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로카대학교 새마을특강지난달 30일에는 파푸아뉴기니 고로카대학교(The University of Goroka)를 방문해 도널드 굼비스(Donald Gumbis)부총장과 면담하고 교직원 및 농업지역개발학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화하는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