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은 생명의 원천인 수자원을 아끼고 지키기 위해 생태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천 범람으로 인한 퇴적물과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주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환경정비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질개선 및 정화를 위해 기존 농업분야에서많이 활용하는 유용미생물군(EM) 흙 공을 제작해 하천에 투척하는 등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흙 공은 효모균, 유산균 등 유용한 미생물을 다량으로 함유한 효소 발효액을 섞어 질 좋은 황토로 빚어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흙 공은 하천에서 3~6개월에걸쳐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 수질 향상은 물론 토양 복원과 악취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구지회(회장 박정환)는 지난 12일 망원역,광흥창역, 신수로, 마포구청역 등에서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깨끗한 하천 만들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 연제구부녀회(회장 김복순)는 지난 5월 27일에도심 하천 살리기 운동으로 브니엘교회 앞마당에서 유용미생물군(EM) 흙공만들기를 실시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협의회(회장 배기출)와 부녀회(회장김순애)는 지난 4월 15일 관내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수거하고, 주변을 대청소했다.
경기 의정부시새마을회(회장 최병옥)는 지난 6월 4일 중랑천과 회룡천에서 모기 유충 제거와 수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유용미생물군(EM) 흙 공 던지기를 실시해 생태하천 복원에 앞장섰다.
충남 당진시 정미면협의회(회장 김낙범)와 부녀회(회장 김연란)는 지난 9일 관내 염솔천에서 유용미생물군(EM) 흙 공 400여 개(약 3톤)를 던져 하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전북 완주군 상관면부녀회(회장 양혜숙)는 지난 3월24일 전주천변 어두교 아래 방치된 폐비닐, 빈병 등 하천쓰레기 약 100㎏을 수거했다.
전남 구례군새마을회(회장 임종선)는 지난 5월부터‘맑은 물 깨끗한 쉼터 생명의 소하천 살리기’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원활한 하천 흐름을 위한 퇴적물 제거와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 생활 속 비점오염원 제거등 수질환경을 개선에 앞장서고,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교육 및 홍보에도 힘 쏟고 있다.
고흥군새마을회(회장 목용상)는 지난 7월 27일 고흥읍터미널 부근 하천에서 유용미생물군(EM) 흙 공을 던지고, 깨끗한 전남 만들기를 위한 샛강살리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경북 김천시 양금동협의회(회장 강준규)와 부녀회(회장 방금주)는 지난 4월 지역 명소인 찬물도랑하천을 찾아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해 쓰레기와 폐기물 약 2톤을수거했다.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지난달 23일부터 8월1일까지 ‘낙동강 700리 생명운동’을 펼치고 관내 강과 하천 전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경남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도 지난 11일 내이동 생태하천에서 수질 정화와 악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유용미생물군(EM) 흙 공 던지기를 실시해 생태계복원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지도자들과 회원들은 꾸준히 하천 환경정비를 실시해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하천변 범람을 막고자 수시로 제방 점검과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며 장마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천변 잡목제거와 제초작업을 상시로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에 앞장서며 지역주민들을대상으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