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속관리국가에 대한 국가별 특화사업비 결산 및 우수마을평가를 통한 향후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새마을워크숍과 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한 사업추진 필요성과 자율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7 지구촌새마을운동 현장모니터링’을 행정안전부와 지난해 11월~12월까지 실시했다. 국가별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사진으로 모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동티모르동티모르 현장모니터링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라우템군 내 바우로, 차울루뚜르, 루아라이, 차이바차 등 4개 시범마을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추진사업 실태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동티모르는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2차년도 추진 국가로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 연수를 받은 현지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새마을운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바우로마을(라우뗌군 바우로면)바우로마을은 2백99가구 9백96명이 사는 농촌마을로 알메리노(Almerino) 새마을운동지도자를 포함한 이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운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기금 마련을 위해 마을회관을 대여하며 하루 대여료 50달러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추진 사업은 수도시설 개선사업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우물 2곳으로부터 물을 끌어와 모아두는 물탱크(2곳)와 그 물탱크와 연결하는 수도관 및 수도꼭지를 지난해 11월에 완공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 차울루뚜르마을(라우뗌군 푸일로로면)차울루뚜르마을은 1백12가구 7백21명의 주민이 사는 마을로 힐라리오(Hilario) 이장 겸 새마을운동지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운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금 마련을 위해 1가구당 1달러씩 모금해 약 3백 달러를 모금했다. 지난 2017년도 추진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5백여 미터 마을 자갈길 포장과 우물 파기 사업을 완료했으나, 돼지사육용 축사의 신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루아라이마을(라우뗌군 바우로면)루아라이마을은 1백70가구 8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아구스뚜(Agusdu)지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백4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14곳을 완성했고, 30가구가 사용할 수도개선 사업으로 물탱크 1곳과 수도시설 6곳을 만들었다.
□ 차이바차마을(라우뗌군 소루면)차이바차마을은 1백10가구 5백94명이 살고 있다. 듀아르떼(Durate)지도자(이장)를 포함해 12명의 새마을운동추진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추진사업으로 물탱크 2곳과 수도시설 10곳이 진행 중이며, 공중화장실 건설은 4곳에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