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내, 해외 새마을가족 여러분! 1천 3백만의 웅도 경기도, 정조대왕의 얼이 서려있는 ‘효원의 도시’ 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수원에서 열렸던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 전일행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매우 어수선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9년 만에 다시 국내, 해외 새마을가족을 모시고 대회를 치르게 되어 더욱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경기도에서 대통령님을 모시고 치르는 대회는 33년 만의 일이라서 경기도새마을가족 모두의 감회가 새롭습니다.새마을지도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날 우리가 쌓아 온 영광을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물려주기를 다짐하고자 모인 것입니다.우리에게 지나온 50년은 최빈국 대한민국을 3만 달러의 부자나라로 만드는 참으로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배들과 여러분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과 정성은 대한민국을 바꾸어 놓는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구촌의 이웃과 함께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50년을 향해 새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세계 모든 개발도상국가의 모델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훗날 우리 후손들도 우리를 자랑스러운 조
상이라 칭할 것입니다.대회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회를 위해 특별히 도와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님, 염태영 수원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