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과 제로는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 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 등 4대 중점운동을 추진해 마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운동여건의 변화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현재 우리 나라는 전면적이고, 총체적이며, 지속 심화되는 복합 다중위기 상황”이라며 “생명의 위기 이고, 사회와 삶의 위기이고, 인간성의 위기 이다. 2040년대 기후이탈을 막으려면 대전환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앙회는 이러한 운동여건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운동 방향 및 사업을 발굴하고자 다음과 같은 하반기 추진방향을 마련했다.
생명·평화·공경 문화운동
생명살림운동은 △절약과 효율성 향상, 비전력 적정기술 생활화 △자연재생에너지 활용 △생명의 밥상운동을 전개한다. 평화나눔운동은 △스스로 함께 일하고 학습하는 마을공동체 △활력이 넘치는 도농·지역 교류활동 △남북 평화나눔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경문화운동은 △스승, 제자, 학부모가 서 로 공경하는 학교공동체 △3대가 함께하는 화목한 가족공동체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문화활동을 한다.
지구촌공동체운동은 △맞춤형 외국인초청 새마을교육 △지속 가능한 새마을시범마을 육성 △SGL활성화를 통한 새마을운동 확산및 전파에 노력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점 사업추진
중앙회는 하반기부터 남북협력사업을 추진 하고자 추진기구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조직실태 총 점검과 조사연구를 위해 시도새 마을회와 공동으로 조직, 운동, 재정 등 전반에 걸친 점검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하반기부터 오는 2020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소 위원회를 함께 조직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간다.
지구촌공동체운동을 위해 국가별 지원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요르단, 방글라데 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국제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해 현지 화된 새마을운동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별 지원전략 수립 연구에 관한 연구용역을 위탁해 실시한다.
이외에도 ‘역사ㆍ문화유적지를 찾아서’사업을 새마을문고 시도, 시군구 지부(37개소)에서 추진한다. 새마을문고중앙회와 대신정기 화물자동차(주)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11월 까지 전국 문학관 및 역사문화유적지에서 펼쳐진다.
각 시도 및 시군구새마을회는 2018년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지역별로 전개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 (부채) 배포활동으로 시범캠페인 추진 후, 각 시군구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복합형 태양광발전소
특히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9월중에 중앙연수원 내 주차장 인근에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규모는 90㎾ 내외로 예상발전량은 1년에 11만4천4백64㎾로, 예상판매액은 약 2천2백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 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국내외 연수생 들이 참여하는 생명살림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유기농업의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생명살림교육운동과 연수원 조성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절실하고 근본적인 과제인 생명살림운동을 교육운동으로 추진한다. 생명살림운동은 정부와 기업, 국민이 다 함께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국민의식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과거 새마을운동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운동 차원에서의 실천 모델을 발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새마을운동의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명살림 특별교육과정 마련
이를 위해 생명살림 과정을 연수원 특별교 육과정(2박3일)에 신설하고, 강사희망 각급 새마을회장단, 실무운동가 등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1백 명씩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강의기법, 생명살림운동 기본 이해, 생명살림운동 시연ᆞ평가로 나뉘며, 새마을회원 및 시군구청, 읍면동 자치센터, 학교, 군부대, 노인정 등 관내 관계기관 관계자 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함께할 계획이다.
음양오행 자연교실 활용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9월에 설치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소와 함께, 지난 4월 조성한 ‘아사달나눔과수원’에 심은 자두, 복숭아, 살구, 사과, 호두, 대추, 밤나무 등 2백55그루 의 나무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연수원 돌뜰 주변에 조성한 오행동산과 생명살림 명상산책로를 야외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해, 음양오행 원리에 입각한 약초와 작물에 관해 연수생들의 현장견학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연교실로 △지하수 계절 간 축열 온실냉난방시스템 △초소수 력발전기, 소형풍력발전기 설치 등의 프로그 램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