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달이 유난히 밝아 좋은 명절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가득 차오른 보름달에 결실과 수확의 풍요로움까지 더해지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하라는 덕담이 오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을 맞아 전국의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은 마을과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관련화보 3면>서울 성북구부녀회(회장 조영남)는 지난 15일 성북여성회관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가위 송편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한 이번 활동에서 송편, 잡채, 나물 등 음식과 청사초롱 만들기, 꾸러미 등을 준비해 다문화가정 70세대와 결혼이주여성 보호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 부산시부녀회(회장 김나미)도 같은 날 사상구 주례1동 행정복지센터 외 15개소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체험’ 사업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송편을 빚으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행사 후 함께 만든 송편과 제수용 생선 등을 관내 160세대에 전달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1동부녀회(회장 황현주)는 지난 17일 관내 일원에서 명절음식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직접만든 고기완자, 동태전, 송편 등을 홀몸 어르신과 청소년가장 가정 등 70가구에 지원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협의회(회장 조규석)와 부녀회(회장 박영수)는 지난 17일 추석맞이 송편 나눔 사업을 펼쳐 관내 기초수급가정, 홀몸 어르신 등 100여 가구에 송편을 전달했다. 강원 동해시부녀회(회장 김옥자)는 추석을 앞둔 지난 16일 지회사무실에서 ‘행복한 사랑잇기 맛있는 명절음식 나눔’사업으로 200인 분의 음식을 만들어 김, 라면 등 후원물품과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협의회(회장 김규수)는 지난 15일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휴지, 김 등 생필품과 쌀을 마련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제주 제주시 건입동부녀회(회장 문명선)는 지난 14일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명절을 위해 계란137판(100만 원 상당)과 성금 100만 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외 시도새마을회와 지회에서 실시한 다양한 추석맞이 나눔 활동은 화보와 지역소식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