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부녀회(회장 문정복)는 지난 19일 한화리조트에서 시·읍면동 부녀회장과 시어머니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姑婦)가 함께하는 칭찬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칭찬한마당은 고부갈등이 심각해지고 가정해체로까지 이어져 사회문제로 대두하여가는 현대사회에서 세대 간 갈등을 없애고 해결방안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가정새마을운동을 위한 우리의 약속다짐과 함께 며느리의 효 편지낭독, 시어머니의 칭찬한마당 1분스피치, 화합한마당 시간에는 천연염색체험활동을 했다.문정복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이웃과 지역사회만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온 부녀회장들이 시어머니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 고부간 생각과 사고방식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여성이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혜로운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