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9일 전라남도새마을회 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용역 최종보고회 및 새마을협동조합 설립 선포식’을 개최했다.보고회는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기본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협동조합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정정순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규룡 광주시새마을회장, 중앙회 국실단장 등 6명과 18개 시도 사무처장, 황금영 전라남도새마을회장 및 지회장과 직원들,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용역추진 교수와 직원 등 75명이 참석했다.정정순 사무총장은 “오늘 협동조합의 설립, 운영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미래 50년의 좌표를 향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난 50년의 성과와 다시 쓰는 새로운 50년의 준비, 그래서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새마을운동이 자랑스러운 공동체 운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새마을협동조합 설립용역새마을협동조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용국 세명대 교수(책임 연구원)는 “현재의 새마을운동이 미래 50년을 준비해 나가려면 조직 내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그동안 구축된 각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마을운동 조직이 젊어지려면 젊은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고, 모두가 잘살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상생과 협력’이 이뤄져야 하며, 그 방법은 세계 경제 흐름에 맞는 스탠다드한 방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보고서에서는 △중앙과 지부, 지회, 관련 기관으로 형성된 조직의 권한과 책임하에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재편 △도농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에 노력 △차세대 지도자 육성 △체계화된 건강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또한, 새마을운동을 젊은 세대 중심으로 협력해 세계 흐름에 맞는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도시와 농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는 새마을운동 조직이 “이번 도약을 통해 앞으로 50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고, 새마을운동 조직의 변화를 위한 노력은 도농 불균형과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에 있는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전남새마을천일염협동조합 창립 총회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황금영)는 지난 19일 전라남도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전남새마을천일염협동조합 조합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전남새마을조직의 혁신과 새로운 재정사업 발굴을 위한 전남새마을천일염협동조합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에 기여함은 물론 시군새마을회의 민주적인 참여를 통한 조직운영으로 재정수입 제고를 통한 재정자립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출자금 3억 6백80만원에 51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하는 전남새마을천일염협동조합은 앞으로 새마을조직의 재정여건 개선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