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석근)는 지난달 25~26일 1박2일 동안 회원 50명과 서울, 인천 Y-SMU포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논산시 채운면 우기3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은 직장·공장협의회원과 Y-SMU포럼 회원이 함께 재능기부활동으로 전개됐다. 봉사단은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염색, 얼굴 마스크 팩 붙여 드리기, 안마 등을 펼쳤으며, 고령화 탓에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돕고자 고추 따기, 배추 모종을 심었다. 추후 농가에서는 수확한 배추의 일정량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잔치를 열어 음식을 마을 어르신에게 대접하고 Y-SMU포럼 회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한편, Y-SMU포럼 회원들은 전통음식인 고추장아찌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배우고, 국립부여박물관과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백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근 회장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와 Y-SMU포럼이 함께해 농촌봉사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농촌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나눔·봉사·배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