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 대구시지부(회장 박상욱)는 지난달 27일 경북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신철원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을 비롯한 중학생, 학부모, 문고 가족 등 2백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도전 골든 벨! 독서 왕 선발대회’를 가졌다.<사진>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사업은 왕성한 독서활동을 하는 관내 청소년들이 기량을 펼쳤다.특히 중학생 1명과 가족, 친구, 지인이 2인 1조로 이루어 함께 책을 읽고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올해 선정도서는 ‘시인 동주’로 동도중학교 1학년 남연우 학생과 아버지 남형곤 가족 팀이 골든벨을 울렸다. 박상욱 회장은 “요즘 지하철, 버스, 식당 등 어디를 가나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손에 스마트폰이 아니라 책이 들려 있는 습관이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게 된다면 우리들의 삶이 좀 더 풍요롭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고 대구시지부(회장 박상욱)는 지난 2일 구군회장과 문고회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평창군 일대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 기행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장소, 이효석 문학관, 생가 등을 견학했다. 또한 오행시 짓기, 시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을 했다. 박상욱 회장은 “책을 가까이하는 것은 가정은 물론 국가의 건강성을 지키는 첩경이다. 문고가족과 함께 독서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