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협의회(회장 김일근)는 지난달 27일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노인정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쌀 보내기’ 시범사업을 전개했다.<사진 왼쪽> 이번 사업은 새마을지도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및 쌀을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이날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일근 서울시협의회장, 이순남 부녀회장, 이종권 직·공장협의회장, 전영희 서대문구지회장, 방경언 협의회장, 유정혜 부녀회장, 각 구협의회장, 서대문구 남녀지도자 등 1백여 명이 참여해 연탄 2천 장과 쌀 5백 포대를 5백 세대에 전달했다.쌀은 서울시 25개 구에 배부하고, 연탄 2천 장은 인근 주택가에 직접 전달하는 릴레이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 경기도부녀회(회장 임낙희)는 지난 1~2일 2일간 도청 잔디광장에서 ‘미리온 통일,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실시했다.<사진 오른쪽> 김장에는 남경필 도지사, 정기열 의회의장, 이도형 경기도새마을회장 등 내빈과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경기도부녀회원 등 4백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북한이탈 주민 참여를 통해 북한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데 취지가 있다. 이틀간 이뤄진 김장은 1일에는 김장 속 만들기, 2일 차에는 김장 속 넣기, 포장, 전달로 이뤄졌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김장 속 넣기와 함경도 깍두기, 아바이순대, 농마국수 등 북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5천 포기의 김장을 해 북한이탈주민과 탈북자 교육시설인 하나센터와 각 시군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